기사 (1,5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5.22(수)5.21(화)5.20(월)5.17(금)5.16(목)5.15(수)5.14(화) ‘사삼서오(事三書五)·사오서일(事五書一)풍문’이수기(논설고문) 공무원노조총연맹 위원장이 언젠가 언론 인터뷰에서 “지자체 6급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려면 행정직은 시장·군수에게 5000만원을, 승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술직과 서기관급은 1억5000만원을 줘야 하는 매관매직(賣官賣職)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양군을 비롯, ‘뇌물 승진’ 의혹 수사는 일부가 밝혀지는 사례가 있지만 ‘빙산의 일각’이란 말도 들린다.▶임창호 함양군수가 공무원 승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돈으로 승진한 공무원이 일을 제대로 할리도 없고 능력을 갖췄다고 볼 수도 없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따로 천왕봉 | 경남일보 | 2018-02-27 15:53 또 전직대통령 포토라인·구속봐야 하나이수기(논설고문) 전직 대통령들의 수난사다. 국민들도 이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참담한 형국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출두 당시만 해도 전직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는 여론에 비춰볼 때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선다면 ‘서글픈 현실’이다.▶대통령 재임 때 법을 어겼다면 처벌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전직 대통령이라 해서 유야무야 넘어갈 수는 없다. 우리나라의 전직 대통령들은 늘 법정에 서야 하고, 정치는 계속 퇴보하게 된다는 게 걱정스럽다. 전직 대통령 수감의 ‘슬픈 역사’는 부끄 천왕봉 | 경남일보 | 2018-02-26 11:16 개헌열차vs관제개헌김응삼(부국장) 국민의 10명 중 6명 정도가 개헌을 찬성할 정도로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에도 불구하고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는 여야 간 개헌의 핵심 쟁점인 시기와 권력구조 개편 문제 등을 놓고 의견 차이로 협상이 한발짝도 진전되지 않고 있다.▶청와대는 3월 중순까지 국회의 개헌안 발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6·13 지방선거 투표와 개헌투표 동시 실시를 위해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으로부터 다음 달 중순쯤 개헌안을 공식 보고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개헌 문제에 대해 여당은 4년 중임제 개헌을, 야당은 이원집정부제 등 권력분산형 개헌 천왕봉 | 김응삼 | 2018-02-25 14:09 말씀자료정승재(객원논설위원)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을 물론, 대기업 등 큰 조직에서는 CEO 혹은 수장의 대외활동을 위해 ‘말씀자료’라는 비공개 내부문건을 보고하기도 한다. 문서이름이 정해진 것은 아니라도 유사한 성격의 현안들을 담는다. 만나는 사람의 학력·경력이나 성장배경을 기본으로 특이한 에피소드, 상대의 시황(時況) 등이 들어있다.▶양자 간의 첨예한 관심사안을 두고는 예민도가 깊어진다. 파트너가 좋아하는 음식과 습성까지도 언급되기도 한다. 피하고 자제해야 할 목록들도 챙겨질 때도 있다.▶조직의 장은 현안을 비롯한 직무를 소상히 파악하고 있겠지만, 리스 천왕봉 | 경남일보 | 2018-02-22 16:34 신화창조변옥윤(객원논설위원) 평창올림픽은 새로운 신화가 창조되고 있는 핫 이슈가 됐다. 인간승리와 뜨거운 인류애, 감동의 연속이다. 개최국 대한민국의 저력이 여지없이 발휘돼 올림픽 이외에 음식과 문화, 앞선 하이테크도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세계가 한국의 앞선 문화와 국민들의 높은 문화수준, 배려심과 자신감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하는 자리였다. 세계 각국의 언론들이 그러한 한국의 진면목을 연일 타전하고 있다. 일부 정치인의 스포츠를 표로 의식한 지나친 이벤트도 있었지만 정치인이란 언제나 밥숟갈만 얹으려 한다는 세상의 비웃음만 샀을 뿐이다.▶신화창조는 스타탄생을 천왕봉 | 경남일보 | 2018-02-21 16:20 평창올림픽의 악성 댓글정영효(객원논설위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폐막 5일을 남겨 놓고 있다. 평창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 역대 최고 성공 대회라는 평가를 받는데 악성 댓글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누리꾼들의 무분별한 악성 댓글로 대회의 품격이 크게 추락하고 있다. 댓글 내용을 보면 욕설과 인격적 모독은 예사이고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 테러 수준에 버금갈 정도다.▶캐나다 대표팀 킴 부탱(여자 쇼트트랙 500m 동메달), 서이라(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 등 상당수 선수들이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이를 견디지 못한 선수는 자신의 SNS를 비 천왕봉 | 정영효 | 2018-02-20 11:4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71727374757677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