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0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7.26(금)7.25(목)7.24(수)7.23(화)7.22(월)7.19(금)7.18(목) 분통 터지고 짜증나는 민자사업 고속도로, 거가대교 등 민자사업은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지고 짜증이 난다. 부풀린 수요예측으로 건설해놓고 ‘최소 운영수익 보장(MRG)’의 계약에 따라 정부·지자체가 부족한 수익을 보전해주는 바람에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민자사업이 이제 ‘혈세 먹는 하마’가 된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정책의 결과다. 정부·지자체가 사회간접시설을 건설하려면 수익을 보장해줄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런 주장은 원론적인 것이고 내용을 들여다보면 수요예측을 의도적으로 부풀려 국민 세금으로 배불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들지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8 00:00 학교폭력, 종교계 협력 절실하다 학교폭력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에 종교계가 뜻을 같이한 것은 바람직하다. 당면한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극복해야 할 시급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은 그 원인이 어느 하나라고 지목할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이다. 그러나 그 근본은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인성교육의 부재에 있고, 학교나 사회가 극단적인 생명경시 풍조에 물들어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학교폭력이 학생들의 심성과 같은 근본문제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종교계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8 00:00 교권이 바로서야 학생도, 학교도 산다 요즘의 교사는 학원강사보다 대접을 못 받고 있다 한다. 스승의 날을 전후로 부모들은 학원강사, 유치원 교사들에게는 간단한 선물을 부담 없이 전달하지만 학교 교사들에게는 이런 일이 왠지 어색해졌다. 학원강사에게 대드는 학생은 없지만 교사를 놀리고 때리고 노려보는 학생들은 많다. 30, 40대가 스승의 날 선물로 담임선생님보다 학원강사를 더 챙긴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공교육보다 사교육에 매달리는 요즘 세태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교육의 으뜸으로 치는 인성교육은 사라지고 치열한 입시경쟁에만 내몰리다 보니 폭력·폭언, 따돌림 등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7 00:00 준비 없이 닥친 100세 시대의 두려움 경남도내의 100세 이상 장수인구가 4월 말 현재 464명(남성 66명, 여성 398명)으로 4년 전 119명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65세 이상 인구도 40만5339명으로 4년 전보다 4만5170명이 늘어났다. 노인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도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사회안전망 구축, 여가문화 조성, 노인복지시설 확충사업 등 총 56개 사업 4574억 원의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 장수시대를 대비하고 있지만 큰 도움이 안된다.문제는 고령화가 빠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7 00:00 김 지사 대권도전, 지사직 사퇴는 신중해야 김두관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와 지사직 사퇴 여부를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김 지사는 광주시청 특강에 앞서 광주 5·18국립묘지 참배 등 호남 정서를 고려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갔다. 이런 행보는 향후 당내 경선 등 ‘대권 장정’에서 호남 지지세 확보가 중요 관건임을 의식한 행위로 분석되고 있다. 비록 강운태 광주시장과의 교차 특강형식을 띠긴 했지만 대선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김 지사로선 대선 출마선언을 앞둔 ‘광폭 행보’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하지만 그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높고 많다. 지지세력인 야권 성향의 18개 시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6 00:00 창원대로, 창원 행정이 읽혀질 수 있다 창원시 명곡사거리가 한때 전국 10대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된 적이 있다. 교통량이 많지만 도로구조가 복잡하고 횡단보도가 보행인의 보행흐름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점증하는 창원시의 시세에 비춰 교통여건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제는 창원대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창원 교통량 전반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도로인 창원대로는 창원 진입 교통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도심안의 직선도로거리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대로이다. 그런데 이 창원대로가 대부분 구간이 굴곡이 전혀 없이 1차로 뻗어 있어 운전자의 과속본능을 부 사설 | 경남일보 | 2012-05-16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0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