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618건)
[경일춘추] 사마천! 왜 나는 그를 흠모하는가?
박상재 (진주서진초등학교장)
사마천(BC145-90)은 한무제 때 사람으로 그 이전 3000년의 역사를 포함하고 있는 최초의 중국통사를 쓴 위대한 인물이다. 사기는 중국 최초이자 동양 최초의 역사책이며 그는 역사의 ‘성인(聖人)’이라 불린다.사마천은 태사령인 사마담의 아들로 태어
경남일보   2017-04-03
[경일춘추] 한국인의 마음의 고향 마산이 돌아온다
이상원(창원시 공보관실 주무관)
기분 좋은 소식이다. 작년 연말 마산 창동거리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1980년대까지 창동 일원은 서울 명동 부럽지 않은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1990년 이후 도시는 자유무역지역과 함께 쇠락해져 갔고, 창동도 차츰 잊혀졌다.
경남일보   2017-04-03
[경일춘추] 진주는 나에게 보배의 도시
오광섭(국방기술품질원 시설자산실장)
국방기술품질원은 1981년 7월 1일 창설 이래 서울에서 나름대로 문화와 복지 등 혜택을 누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05년 노무현정부가 균형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당시 공공기관 176개를 지방으로 강제 분산 이전을 추진하는 특별법을 제정, 강력하게
경남일보   2017-04-03
[경일춘추] 답압(踏壓)
조세윤((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농경지가 얼어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씨앗을 뿌린 후 토양을 밟아 주는 일을 ‘답압(踏壓)’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방과 후에 학교에서 동원하여 온 보리밭을 자근자근 밟으며 동무들과 즐거워했던 일들이 새롭다. 보리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경남일보   2017-03-28
[경일춘추] 수업을 여는 인사
손대원(진주외고 수석교사)
겨울 방학을 마치고 교무실 문을 열며 오랜 만에 뵙는 선생님들을 향하여 가볍게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교무실 안 어디선가 ‘선!생!님! 반갑습니다!!!’ 처음 보는 신입생인 듯한 여학생 3명이 화음을 이루듯 함께 큰 소리로 나
경남일보   2017-03-28
[경일춘추] 쓰레기 유감(遺憾)
김정희(시조시인 ·한국시조문학관 관장)
거리에 나서면 요즘 쓰레기봉투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거리 곳곳에 쌓인 노란 봉투는 여간 보기 사나운 것이 아니다. 그 봉투들을 눈에 띄지 않게 할 방법은 없을까. 수거일 전날 해질녘에 배출하고 다음날 새벽에 수거하면 눈에 띌 일은 없을 것인데
경남일보   2017-03-30
[경일춘추] 언제나 설렘 가득한 진해
이상원(창원시공보관실 주무관)
겨우내 움츠렸던 봄의 전령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뜨리며 도시도 이내 화사함을 입었다. 주인공 몫은 단연 진해군항제다. 도심 곳곳 연분홍을 입은 36만 그루의 벚꽃은 교통지옥을 맛보았음에도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또다시 한적했던 도시는 10일간 발 디
경남일보   2017-03-27
[경일춘추] 생각의 동시성
안승빈(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차장)
사람은 같은 습관과 행동을 되풀이하면서 더 좋아지기를 기대한다. 어제와 오늘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면서 내일이 다르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일 것이다. 나 자신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내 인생과 내 주변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운도 물론 따라야 하겠지만 노
경남일보   2017-03-27
[경일춘추] 환대(歡待)
조세윤(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장)
살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즐거운 감정들 중에서 가장 흐뭇하고 유쾌한 감정은 바로 환대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환대를 받는다는 것보다 기분 좋은 일이 있을까. 누군가가 나를 진정으로 인정하고 반겨주는 것이 환대라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환대를 받
경남일보   2017-03-13
[경일춘추] 친구
지명주(장유중학교 교사)
퇴근을 하고나면 정다운 이들과 가볍게 술잔을 나누며 하루의 일상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즐기는 중년이 되었다.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일에 쫒기는 직장생활을 하고 직장을 벗어나도 아이들 키우느라 참 바쁘게도 달려왔다. 이 나이쯤엔 아이들이
경남일보   2017-03-26
[경일춘추] 시조문학을 위한 단상
김정희(시조시인·한국시조문학관 관장)
시조는 시절가조(時節歌調)의 준말이며, 그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신라의 향가에 연원을 둔다. 시조는 천년 역사로 이어져 내려온 겨레의 얼이며 숨결이다. 형식이 정제된 이후 700여년의 세월을 이어져 온 힘은 무엇에 기인하는 것일까. 만인을 위한 만인의
경남일보   2017-03-22
[경일춘추] 창원의 아우성 모르쇠 안돼
이상원(창원시 공보관실 주무관)
창원은 지난 40여 년간 창원국가산단과 마산수출자유지역을 위시해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해 왔다. 이는 창원의 화려했던 시절이자 자부심이다. 그리고 이들의 성장세와 함께 도시도 외연을 키웠다. 특히 2010년에는 정부정책에 모범적으로 부응하면서 진해,
경남일보   2017-03-20
[경일춘추] 말의 힘
안승빈(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차장)
예전에 나와 직접적으로 친분이 없는 사람에 대해 좋은 말을 한 적이 있다. 나중에 그 사람을 만날 일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상대방이 나에게 굉장히 호의를 가지고 다가왔다. 그런 경우가 몇 번 있었던 것 같다. 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었다. 내 입으로 말
경남일보   2017-03-20
[경일춘추] 에어포칼립스(Airpocalypse)
조세윤 (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2015년 우리나라에 메르스 바이러스가 발생해 186명이 감염되고 36명이 사망했다. 무서운 질병이다. 예기치 못한 블랙스완이었다. 서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해 약 2만여 명이 감염되고 약 8000명이 사망했다. 역시 예기치 못한 일이다.
경남일보   2017-03-20
[경일춘추] 마음을 읽는 색
지명주(장유중학교 교사)
마음이 답답해서 무언가 새로운 변화를 찾고 싶을 때, 사람들은 여행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고자 한다. 항상 보던 눈에 익은 사물이 아닌 새로운 색감을 안겨 주는 자연 경치와 풍물을 접함으로써 신선함을 느끼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계절이 바뀌면 우리는 가
경남일보   2017-03-19
[경일춘추] 전통차를 사랑하며
김정희(시조시인·한국시조문학관 관장)
웰빙의 바람이 일어 사람들의 눈길은 친자연 쪽으로 쏠리고 있다. 매화며 산수유 꽃잎이 흐드러지고 벚꽃과 진달래가 꽃철을 이루려는 이때, 머지않아 새 잎새 움트는 신록의 계절이 올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계절은 자꾸만 앞당겨지고 볕바른 양지쪽에 차잎이
경남일보   2017-03-15
[경일춘추] 낙수효과 vs 분수효과
이상원(창원시공보관실 주무관)
‘낙수효과’와 ‘분수효과’라는 대비되는 이론이 있다. 낙수효과는 대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 덩달아 중소기업과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 총체적으로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것이고, 분수효과는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분수처럼 아래에서 위로 뿜어져 나오게 한다는 것
경남일보   2017-03-13
[경일춘추] 집착 버리기
안승빈(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원가관리처 차장)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암을 이겨낸 사람들에 대해서 방송해준 적이 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보통 암은 외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스로 만든 스트레스로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한 여자분이 삶을 굉장히 의욕적으로
경남일보   2017-03-13
[경일춘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예의
조세윤((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해질 무렵 아이들을 데리고 바닷가에 나간다. 하늘이 온갖 색으로 물들여질 때 아이들을 바닷가 몽돌해변에 앉혀놓고 하늘의 변화를 보게 한다. 지금 저 하늘에서 너희들이 무슨 색을 보았니 하고 물어보면 참 다양한 색을 이야기한다. 빨주노초파남보는 기본이고
경남일보   2017-03-01
[경일춘추] 긍정의 힘
지명주(장유중학교 교사)
3월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신학기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꼭 이루고자 다짐했을 것이다.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결심하는 것은 참 멋지고 희망찬 일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계획을 실천하기 전에 먼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경남일보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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