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양산시의회 정경효 의원(기획총무위원장)에 따르면 상·하북의 경제, 관광개발 등을 위해 총사업비 24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같은 지역 경기활성화 뒤에는 정 의원이 공약으로 내건 상·하북지역의 경제 관광개발 사업의 하나인 천상산 치유 생명단지프로젝트 사업이 지난 4일 경남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올해부터 2014년까지 상북면 대석리 일대에 치유체험장과 건강증진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석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총사업량 11만 5930㎡)이 2016년까지 준공을 계획으로 경남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하북스포츠파크조성사업(사업비 68억원)이 곧 착수될 예정이며, 2013년 농산어촌 개발 사업에 하북면 답곡권역의 선정추진도 현재 중앙의 최종심사만 남겨두고 있다.
이처럼 양산 상·하북 지역의 개발 사업들이 점차 활기를 띄면서경제와 관광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경효 시의원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농촌개발사업과 종합관광개발 사업이 상·하북의 발전을 가속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상·하북지역이 양산의 또 다른 중심지가 되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사업추진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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