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하반기 재정집행 강화에 나섰다. 함양군은 7일 천성봉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집행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정집행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군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재정집행 목표액 69.74%인 2752억원 중 10월 말 현재, 2391억원(60.57%)으로 연말까지는 80%이상은 집행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천성봉 군수권한대행은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외 불안 요소가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내수활성화 등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하반기 재정집행을 모든 부서별에서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대한 철저한 공정관리, 일자리·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관련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집행애로 요인 해소를 위해 부서별로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우기자 rockford7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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