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2013년부터 ‘소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소방공무원 시험의 연령 상한이 30세에서 40세로 완화되고 소방사 공개경쟁채용 시험과목에 고등학교 교과목과 소방관계법규가 선택과목으로 추가된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을 비롯해 소방장·소방교, 소방사 공개채용시험에 40세까지 응시가 가능하며, 소방사 공개경쟁채용 시험 응시자는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 소방관계법규,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응시연령 상한선이 완화됨에 따라 앞으로 공직 진입 기회가 확대돼 사회적 차별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방사 공채시험 과목을 개편함으로써 고교 출신들이 대학 진학생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인 여건을 마련하게 돼 고교 출신 인재의 공직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길 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시험 응시 상한연령 완화 및 소방사 공채 시험과목 개편으로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소방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