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가고파국화축제 154만 명 찾았다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154만 명 찾았다
  • 이은수
  • 승인 201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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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등재 ‘천향여심’ 큰 인기
제13회 가고파국화축제 1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창원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 ‘제13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에 154만여 명의 관광객이 국화축제 행사장을 찾았다.



창원시는 ‘제13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에 154만여 명의 관광객이 국화축제 행사장을 찾아 523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해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5일 평가했다. 올해 국화축제는 ‘빛나는 오색국화, 아름다운 꽃의 바다’라는 주제로 전야제, 개막행사, 국향대전, 전시행사,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2009년 1315송이로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천향여심(天香旅心)’은 지난해보다 12송이가 많은 1420송이로 올해도 기록을 경신했다.

다양한 국화작품 연출을 위해 국화명작을 8개 주요 테마별로 전시된 주제존, 일반존, 황금존, 스페셜존, 창원존, 명작존, 한국존, 일반 테마존 등으로 구성·운영했다.

행사장 입구인 ‘주제존’에는 통합 창원시의 영원한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8.4m 높이의 대형 ‘쌍호’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가지에는 국화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화 76만본과 꽃탑 11개를 시 관문도로와 시청, 어시장 입구, 마산역 앞, 진해루, 안민터널, 국화공원, 공한지 등에 식재 및 전시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국화축제 부대행사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국화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화축제 행사 개최 이래 처음으로 창원시 주관으로 일본의 화훼유통업체인 (주)시마와 마창국화수출농단간 200만 달러의 국화수출 협약 의향서를 체결해 국화재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국화의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국화축제위원회와 한국철도공사 마산역(역장 허인수)과 최근에 개통된 남도 S트레인을 비롯한 철도네트워크를 활용해 축제기간 동안 전국역을 중심으로 관광객 모객활동 전개와 어시장상인회(회장 이천만), 어시장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찬희), 창동통합상가상인회(회장 김보성)에서의 축제기간 10% 할인행사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해 1000여명의 철도 이용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어시장 등 할인행사 실시로 축제기간 15% 정도의 매출이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는 축제가 됐다.

지난 10월 29일 전북 고창군 국화축제 여성회에서 관광버스 60대에 2400명의 단체 관람객이 국화축제장을 찾아 창원시 국화재배 기술과 축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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