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기, 중국 조선해양 수출 확대
도내 중기, 중국 조선해양 수출 확대
  • 이홍구/황용인
  • 승인 201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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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텍 차이나’ 참가 1962만달러 계약 실적
‘마린텍 차이나’ 참가 1962만달러 계약 실적도내 조선기자재 중소기업체들이 2013 상하이 마린텍 차이나(Marintec China 2013) 전시회에 참가해 1962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에 참가한 도내 조선해양 기자재 중소기업 6개사가 수출상담 91건(4489만 달러)과 1962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상해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는 전 세계 31개국 16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87개국 5만여 명의 바이어가 실질구매를 위하여 찾아왔다.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에스티㈜, ㈜한창엔지니어링, ㈜세광마린텍, 동양에스엔티, ㈜프로세이브, 제일E&S이다. 프로세이브를 제외한 5개 업체는 경남도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무대에 홍보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수출활로 개척에 동력을 획득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에스티(대표 정성태)는 중국의 국영조선회사와 3개 자회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구매상담을 통해 1년 이내에 450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가지기로 했다. 이 업체는 9일 상해에서 3개 자회사 실무진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세규 세광마린텍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자사제품인 전기분해식 오수처리기의 우수성을 바이어에게 인식시켰다”며 “자력으로 시장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제품의 다양성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연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조선해양 기자재의 세계시장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참가한 기업들은 생산제품에 대한 시장성과 경쟁력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호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장은 “중국 이 외에도 남미 아세안 시장에 조선 해양플랜트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 경남협회 중국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 부스
한국무역 경남협회 중국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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