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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봉사회(회장 정한식)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사랑나누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4일 오후 2시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삼원회관 5층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유지, 시민 등이 찾아와 한마음봉사회 창립15주년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지속적인 봉사정신에 찬사를 보냈다.
정한식 한마음봉사회장은 이날 관내 소외계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모범학생 등 17명에게 성금과 장학금(710만원)을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마음봉사회는 창립 후 지금까지 15년 동안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 그리고 관내 학교 모범학생 장학금 등 1억 8000여 만원을 100여 회원들과 후원자의 도움으로 전달해오고 있는 창원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사랑이 희망이다’를 갑오년 새해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해도 더욱 봉사에 매진한다고 하니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행정에서 소홀히 넘길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빛과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마음봉사회는 1999년 1월 27일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두루 사랑하고 ▲고통받는 이웃을 애처롭게 여기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성심껏 돌보고자 박애·자비·봉사를 캐치프레이로 창립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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