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본격 시동
남동발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본격 시동
  • 임명진
  • 승인 2014.04.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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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경영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협력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한다.

10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허엽 사장을 비롯해 경영컨설턴트 등 경영전문가, 협력중소기업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는 ‘경영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영서포터즈는 경영자문 등 각 전문분야의 전문가로 하여금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무료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하고, 향후 자문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해 협력업체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앞서 허엽 사장은 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역 우수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등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남동발전은 이날 진주혁신도시 본사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상설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상설전시관의 개관과 함께 지역의 우수중소기업과 협력 중소업체가 제작한 발전기자재 등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외국바이어를 대상으로 판로 확대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날 개관한 상설전시관에는 성일터빈의 가스터빈 고온부품을 비롯해 기계분야 8개 기업 우수제품과 두온시스템의 전송기 등 전기 및 제어분야 6개 기업 우수 제품 등 모두 14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했다.

남동발전은 상설전시관의 개관에 이어 중소기업 규제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중복규제, 현실에 맞지 않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과도한 규제 등 건전한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해 해소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손톱 및 가시뽑기 공모과제를 통해 이미 발굴된 안건에 대한 추진계획의 토론이 있었다.

선정 의제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 저하, 중소기업 금융지원 투자활성화, 거래 실례가 적용에 따른 제품 원가 보전 곤란, 중소기업 직접 참여기회 확대 제도개선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남동발전은 토론회에서 선정된 안건에 대해 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규제개혁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시급성과 파급성, 복잡도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규제 및 지침 관련 사항은 정부 관련 부처에 개정의견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개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허엽 사장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향상과 함께 내적인 경영역량강화가 필수적”이라며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영서포터즈발대식-1
경영서포터즈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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