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여항산권역 체험관광 대표지역 개발
함안 여항산권역 체험관광 대표지역 개발
  • 여선동
  • 승인 2015.01.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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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정주공간 마련, 주민 삶의 질 향상
함안군이 7일 오전 10시 함안의 대표적인 청정지역 여항면 주서리에서 여항산마을권역 종합정비사업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은 여항산마을권역 문화센터 현장에서 차정섭 함안군수, 김정선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이동희 함안지사장을 비롯한 내빈,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42억8000만원을 투입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여항면 주동리·주서리 일원(면적 1314㏊, 가구 202호, 인구 414명)에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여항산 마을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곳에는 기초생활기반확충을 위해 마을내 휴식공간인 여항산 문화센터와 마을공동주차공간을 건설하고 봉성저수지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해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마을안길과 둘레길을 활용한 우렁이들녘길 경관정비와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육송림 정비 등을 통해 지역경관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정보화장비 구축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기반 마련 및 지역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함안에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농촌 정주여건 조성은 물론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소득 수준 개선 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정섭 군수는 “여항산마을권역이 위치한 주서·주동리는 여항산 등산로가 잘 발달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산을 찾는 환경이 잘 보전된 함안의 대표적인 청정지역”이라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토음식과 농산물 등의 먹거리 판매와 체험 관광을 위한 서비스업을 더 많이 유치해 권역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군에서는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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