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경남미래교육재단이 시행하고 있는 고등학교무상교육사업으로 도내 재외동포 자녀 2명이 졸업과 함께 대학에 입학했다.
도교육청과 미래교육재단은 2012년부터 일본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국내 고교에서 무상교육을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고교무상교육혜택을 받은 재외동포자녀 2명은 지난주 졸업식을 마친 뒤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내 서정대학교와 선문대학교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진주외국어고 3명(2학년)과 김해대청고 2명 (1학년)등 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과 미래교육재단이 실시하는 이 사업은 재외동포자녀 3, 4세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도내지역 고교에 편·입학할 경우 수업료, 급식비, 교복, 체육복, 현장체험학습비, 기숙사비, 홈스테이 비용을 3년간 전액 지원한다.
특히 이들 학생들에게는 정규 수업 후에도 교사와 1대 1 맞춤형 특별 수업을 실시해 한국어 사용 능력을 길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한글을 배우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외동포자녀는 민족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 학생들은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국내외 학생들이 상호 교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도교육청과 미래교육재단은 2012년부터 일본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국내 고교에서 무상교육을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고교무상교육혜택을 받은 재외동포자녀 2명은 지난주 졸업식을 마친 뒤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내 서정대학교와 선문대학교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진주외국어고 3명(2학년)과 김해대청고 2명 (1학년)등 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과 미래교육재단이 실시하는 이 사업은 재외동포자녀 3, 4세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이 도내지역 고교에 편·입학할 경우 수업료, 급식비, 교복, 체육복, 현장체험학습비, 기숙사비, 홈스테이 비용을 3년간 전액 지원한다.
특히 이들 학생들에게는 정규 수업 후에도 교사와 1대 1 맞춤형 특별 수업을 실시해 한국어 사용 능력을 길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한글을 배우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외동포자녀는 민족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 학생들은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국내외 학생들이 상호 교감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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