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검사 결과 오늘 오전 나와
경남도는 밀양시 단장면 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밀양시 관내에서 돼지 650마리를 키우는 한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 가축방역관을 긴급 파견했다.
조사결과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6마리의 돼지에서 수포 발생과 절뚝거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정밀 검사 결과는 25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해당 농장 이동제한과 축사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 또 방역대별 통제 초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활용해 출입하는 전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도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농장에서 키우는 돼지 전체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해당농가 반경 10km내에는 돼지 93농가 4만4502마리, 소 602농가 8327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해서 긴급 임상예찰을 하고 백신접종, 농가소독도 실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진에 대비하여 이동제한 등 철저한 사전 차단방역을 통해 도내 구제역 확산을 막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6일 합천군 돼지농장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1277마리를 살처분 매몰처분한 바 있다.
이홍구·양철우기자 red29@gnnews.co.kr
![](/news/photo/201503/236999_9247_823.jpg)
24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남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사람·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도는 밀양시 관내에서 돼지 650마리를 키우는 한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 가축방역관을 긴급 파견했다.
조사결과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6마리의 돼지에서 수포 발생과 절뚝거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정밀 검사 결과는 25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해당 농장 이동제한과 축사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 또 방역대별 통제 초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활용해 출입하는 전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도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농장에서 키우는 돼지 전체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해당농가 반경 10km내에는 돼지 93농가 4만4502마리, 소 602농가 8327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해서 긴급 임상예찰을 하고 백신접종, 농가소독도 실시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진에 대비하여 이동제한 등 철저한 사전 차단방역을 통해 도내 구제역 확산을 막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6일 합천군 돼지농장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1277마리를 살처분 매몰처분한 바 있다.
이홍구·양철우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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