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용덕면사무소(면장 김동섭)에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20㎏ 쌀 30포대(시가 200만원 상당)가 5일 도착했다
신원을 밝히기를 한사코 주저하는 독지가는 약 26년째 설과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자굴산골짝쌀을 이용해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독지가는 매년 명절이 되면 쌀 30포대를 기탁해오고 있어 지난 26년간 용덕면에 기탁한 쌀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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