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7일 본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월드비전은 △꿈지원사업 10억 3231만원 △위기아동지원사업 2억 2700만원 △결식아동지원사업 1억 2669만 3400원 △가족돌봄지원사업 5000만원 등 지원금 총 14억 3600만 3400원을 경남교육청에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6월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가족돌봄지원사업을 추가해 사업별 지원금 또한 대폭 늘어났다.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은 기관·개인의 연계 협력으로 교육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자기를 탐색해 비전을 찾을 기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속적인 인적 자원 시스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지원과 기술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함께 아동 비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함께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단 한 명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