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일본 의회 친선 방문
경남도의회, 일본 의회 친선 방문
  • 김순철
  • 승인 2024.05.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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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야마구치현의회서 간담회 열고 교류 추진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과 한일해외친선의원연맹(회장 진상락)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경남도의회와 우호친선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일본 의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 이후 정체돼 있던 국제교류 활성화 재개를 위해 경남도의회와 교류협약을 맺고 있는 후쿠오카·야마구치·효고현의회의 초청으로 실시됐으며 김진부 의장과 21명의 연맹의원이 참석했다.

경남도의회는 첫 일정으로 후쿠오카현의회를 방문해 하라구치 켄세이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하여, 구라우치 이사오 부의장 등 후쿠오카현의회 의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지역의 경제·문화관광 분야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남 가야고분군과 27일 사천에 개청된 우주항공청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방위 산업을 이끌어갈 선도지역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일본국민들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야마구치현의회를 방문해 이나이 šœ가쿠 의장을 비롯한 의원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장점과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하여 상호이익이 되는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진부 의장은 “도의회는 양 도ㆍ현이 가까운 이웃임을 공감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류를 통하여 상호 우호증진과 이해의 폭을 넓혀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상락 연맹 회장은 “상호 이익을 위한 우호협력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실익 있는 교류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왼쪽)이 후쿠오카현의회를 방문해 하라구치 켄세이 일한우호의원연맹 회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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