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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견제 받지 않는 권력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완승, 자유한국당의 완패로 끝났다. 보수성향이 강한 경남에서도 민주당은 경남지사를 비롯해 18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서 7곳에서 승리했다. 광역의원선거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선전
김순철   2018-06-16
[천왕봉] '지방 없는 지방선거’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제도이지 중앙정부나 국회로 진출하는 통로가 아니다. 지방선거는 중앙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도 아니지만 실제는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되고 말았다. 유권자들은 대통령의 인기나
경남일보   2018-06-14
[천왕봉] 당선인
6·13 지방선거가 끝났다. 경남에서는 도지사를 비롯해 교육감, 시장·군수,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 그리고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모두 81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이 중 342명 후보들이 당선인의 영예를 안았다. 반면 471명의 후보들은 낙선되
정영효   2018-06-13
[천왕봉] 얄타, 그리고 싱가포르
얄타는 크림반도 남쪽 흑해연안에 있는 인구 8만의 항구도시이다. 1945년 2월, 세계2차대전이 끝나갈 무렵, 미국과 영국, 소련의 정상이 모여 종전 후의 독일과 일본에 대한 뒤처리를 이곳에서 논의해 널리 알려진 곳이다.▶이 회담결과는 후에 동서독과
경남일보   2018-06-12
[천왕봉] 유세소음·문자폭탄 시달린 유권자
지방선거에서 부탁하는 후보자들의 ‘문자폭탄’과 ‘유세소음’이 쏟아져 유권자들의 불편이 켰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 문자메시지 폭탄은 일상생활에 지친 유권자들을 더욱더 짜증나게 한다. 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유세차량
경남일보   2018-06-11
[천왕봉] 다슬기 잡이
다슬기는 1급수에서만 자라는 연체동물로 깨끗한 수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반딧불이의 중간숙주이기도 한 다슬기는 환경 지표종으로까지 역할이 확대됐다. 하천과 호수 등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틈에 무리를 지어 산다. 난태생으로 자웅이체인
최창민   2018-06-10
[천왕봉] 특보(特補)
특정 전문분야에 대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상항에서 대통령은 청와대 내에 장관급 혹은 차관대우를 하면서, 비서실요원과 별도로 상근하는 특별보좌관을 두기도 했다. 3공화국 시절부터였다. 이름을 줄여 ‘특보’로 불리면서 때에 따라서는 거마비나 일정한 활동
경남일보   2018-06-07
[천왕봉] 현충일·망종, 그리고 지방선거
6월 6일은 현충일(顯忠日)이면서, 망종(芒種)이었다. 국가적으론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는 날이었고, 절기상으론 보리를 모두 베어 내고, 논에 모를 심는 날이기도 했다. 정치적으론 민선7기를 이끌어 갈 지역일꾼을 뽑기
정영효   2018-06-06
[천왕봉] 호모 이코노미쿠스
‘현대인들은 보람과 동기를 찾을 수 없는 공허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 자본가나 상위층의 소득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의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은 경제학자가 있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라는 책을 쓴 영국
경남일보   2018-06-04
[천왕봉] 국민청원 딜레마
‘n수생 안락사제도 만들어 주세요’, ‘군대가기 싫어요’, ‘어이-배고픈데 짜장면 한그릇 가져와라’, ‘복권당첨되게 해주세요’ 라는 등의 허무맹랑한 내용이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몰상식한 네티즌들의 장난이라고 치부해버릴수 있겠지만 자
정만석   2018-06-03
[천왕봉] 의병의 날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의병의 날(1일)을 시작으로 현충일(6일), 6·25 한국전쟁(25일), 제2연평해전(29일) 등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국가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이 되면
정영효   2018-05-31
[천왕봉] 용어혼란 전술
“민주주의가 망할 때까지 민주주의를 부르짖어라” 옛 소련의 볼세비키 지도자 레닌은 민주주의를 편의에 따라 전혀 다른 개념으로 규정하고 활용했다. 용어를 선점, 왜곡하고 지속적으로 언급하여 대중의 인식을 바꿨다. ‘말은 의식을 낳고 의식은 행동을 낳는다
이홍구   2018-05-30
[천왕봉] 투표용지 3억장 인쇄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투표용지는 3억장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선거 때만 되면 각 지역 인쇄업자들은 영업 경쟁에 나선다. 지난 29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지방선거 투표용지가 일제히 인쇄에 들어갔다. 이번 지방선거에 쓰일
경남일보   2018-05-29
[천왕봉] 미래의 직업
역전 지게꾼이라는 직업이 있었다. 역에서 내린 승객의 짐을 지게로 집까지 운반해 주고 품삯을 받는 직업이었다. 운송수단이 발달하면서 지게꾼은 직업군에서 제외됐다. 무성영화시절에는 변사가 인기직업군에 속했으나 음성영화가 나온 이후 변사도 사라졌다. 같은
경남일보   2018-05-28
[천왕봉] 공약 홍수
경남에서 6·13 지방선거 후보에 모두 813명이 등록,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 밤 12시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김순철   2018-05-26
[천왕봉] 유지(遺志)
며칠 전 국내 정상급 대기업군 회장이 타계하였다. 3일의 가족장을 치르고, 고인의 애착이 고스란히 배인 숲속 한 나무아래에 영면하였다. 진주출신으로 애향심이 유별하여, 고향에 대학을 만들어 후학을 장려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진력한 사람으로 알려
경남일보   2018-05-24
[천왕봉] 도심속 35층 고층아파트
고도제한 해제로 무분별 허가되는 최근 진주지역의 구도심에 건설 중인 35층 초고층아파트들 때문에 문제다. 교통체등 등의 고려가 미흡, 허가된 이들 초고층아파트들은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지는 모르나 보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다. 완공 됐을
경남일보   2018-05-23
[천왕봉] 무소속 연대
단체장, 지방의원 공천에 반발,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면서 무소속 연대 움직임을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천기준의 실종이 가장 큰 문제다. 경선·전략공천 사이를 가르는 잣대가 모호하고 일관성도 없다. 잇단 공천 반발에도 불구, 시·도당 공관위가 공천
경남일보   2018-05-22
[천왕봉] 원칙과 상식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3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사회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다른 사람들을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한국은 26.6%만 ‘그렇다’고 응답했다. OECD 평균(36.0%)에도 훨씬 못 미치는 응답률이다. 수치상으로만 볼때 10명
정만석   2018-05-18
[천왕봉] 일연 스님의 여섯가지 도둑
일연 스님(1206∼1289년)은 고려 후기 고승이다. ‘삼국유사’ 지은이로 더 유명하다.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횡포에 대한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연 스님의 설법이 800년에 가까운 세월을 거슬러 다시 현대인에게 다가오고 있다.
정영효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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