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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일연 스님의 여섯가지 도둑
일연 스님(1206∼1289년)은 고려 후기 고승이다. ‘삼국유사’ 지은이로 더 유명하다.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횡포에 대한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연 스님의 설법이 800년에 가까운 세월을 거슬러 다시 현대인에게 다가오고 있다.
정영효   2018-05-17
[천왕봉] 자가 건축 60평 이하
현행 건축법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주거용 661㎡(200평), 비주거용 495㎡(150평) 이하의 소규모 건축공사의 경우, 건설업 등록업체가 아니라도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달 6월 27일부터 포항지진 이후 내진설계의무
경남일보   2018-05-16
[천왕봉] 교각살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다. 남북과 북미 연쇄 정상회담으로 이념, 지역, 계층, 연령을 초월한 국민적 지지로 국정지지율은 80%를 웃돌고 있다. 하지만 높은 지지율에 취할 때가 아니다. 한반도 평화구조 정착 과제를 완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
김응삼   2018-05-15
[천왕봉] 농산물 값 폭락, ‘무능력의 극치’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면 농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 그때마다 정부, 지자체, 농협 등이 수급 관리 등 유통구조 개혁안을 내놓고 있지만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올해 양파는 전년 대비 35.2%, 마늘은 14%가 증가, 폭락 사태가 우려된다. 농산물이
경남일보   2018-05-14
[천왕봉] KM-53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반달가슴곰의 이름은 장군이 반돌이 등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애완동물로 여기는 바람에 부작용이 우려돼 2009년부터 식별기호를 붙였다. 그래서 ‘KM-0901…’ 따위로 불렀다. 2009년 한국(Korea)에서
최창민   2018-05-13
[천왕봉] 합동연설회
진주와 사천이 한 선거구로 2명의 국회의원을 뽑던 중선거구제하의 10대 총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때의 일이다. 중학생시절이니, 꼭 40년전의 기억이다. 멋져 보였던 한 무소속 후보의 연설을 듣기위해 갔었다. 그런데 참 우연히 그와는 다른 무소속후보와 간단
경남일보   2018-05-10
[천왕봉] ‘지역 소통령’ 선출 중요성
목민관(牧民官)이란 “백성을 다스리는 관리”라는 뜻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목민관이라는 전국의 기초 단체장을 새로 선출한다. ‘목민심서’를 통해 목민관이란 용어를 제일 먼저 즐겨 쓰신 분은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으로 목민관의 덕목(德目) 하나하나
경남일보   2018-05-09
[천왕봉] 제조유통 일체형
1970년대, 해외여행을 가면 반드시 사와야 하는 물품이 있었다. 코끼리표 밥솥과 워크맨, 카메라, 전자손목시계가 그것이다. 부의 상징이자 차별화된 신분을 과시하는 물품이었다. 우리나라에선 흉내도 못내는 선진문물이기도 했다.▶그러나 우리의 산업은 눈부
경남일보   2018-05-08
[천왕봉] 잊고 사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
경상대학교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상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강제동원 공유하기-흩어진 기억의 조각들’ 전시회가 바로 그것.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배경과 구체적 유형, 진주지역의 강제동원 관련 사진과
박도준   2018-05-07
[천왕봉] 사과(謝過) vs 변명(辨明)
‘물벼락 갑질’로 공분을 사고 있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지난 1일 경찰에 소환됐다. 이 자리에 땅콩회항 피해자였던 박창진 전 사무장이 “사과는 당사자에게, 범죄자는 감옥으로”라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어 눈길을 끌었다. 조 전 전무는 “
정영효   2018-05-03
[천왕봉] 5월
메마른 땅에서 라일락 꽃을 피워낸 잔인한 4월이 지나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바람은 넘실 천이랑 만이랑/ 이랑이랑 햇빛은 갈라지고’ ‘구김 없는 햇살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 시인의 싯귀를 읊조리는 것만으로도 5월은 싱그럽다.▶지난 4월
경남일보   2018-05-02
[천왕봉] 근로(노동)의 의미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노동절(메이데이, May Day)이라고도 한다. 이날은 근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며, 노사협조 분위기를 진작시켜 노사 일체감을 조성하고자 제정된 노동자 기념일이다. 또 노동자
정영효   2018-04-30
[천왕봉] 평화의 로드맵
남북은 27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명문화 했다.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했다’는 것이 ‘판문점 선언’의 핵심이다. ‘완전한 비핵화’의 의미와 비핵화의 일정표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남북
이홍구   2018-04-29
[천왕봉] 여론조사 ‘民意’ 대변 신뢰도 의문
선거여론조사가 응답률에서 10%대를 넘기 어렵다 한다. 조사기관에서 1000명에게 전화를 했다면 700명은 이런저런 사유로 통화를 하지 못했고, 통화 한 300명도 모두 대답을 하지 않아 100명만 응답을 했다고 하면 실제 응답률은 10%에 불과하다.
경남일보   2018-04-26
[천왕봉] ‘명함 16장’
상춘기에 집중된 초등학교 등 동창회개최가 절정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런 친목모임에 다녀왔다. 출마할 인사들의 얼굴 알리기가 한창이다. 한 시간 동안 16장의 예비후보 명함을 받았다. 모든 후보가 더 친한 척, 더 아는 척과 같은 연기도 있었을 터이
경남일보   2018-04-25
[천왕봉] 좁은 땅과 빈집 문제
대한민국은 10만㎢에 불과한 좁은 영토에 50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다. 미국의 큰 1개 주 절반에 불과한 작은 땅에 옹기종기 살고 있다. 그래서 늘 부동산투기가 문제 되고 있지만 정부가 뾰족한 대책을 못내 놓고 있다. 국토의 70%가 산지이
경남일보   2018-04-24
[천왕봉] 사코
도쿄에서 기차로 1시간 30분여 거리에 있는 겨우내 눈덮인 산야와 조그마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소설 설국은 일본이 자랑하는 소설가 가와바다 야스나리의 작품이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미학적 표현과 작품속에 잔잔히 깔려있는 허무주의적 사상의 편린들
경남일보   2018-04-23
[천왕봉] 양식업계의 이중고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웃음꽃이 피어야 할 도내 양식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악재를 넘겨 한숨을 돌렸지만 성수기를 앞두고 패류독소가 발생, 도내 전 해역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를
김순철   2018-04-22
[천왕봉] 장애인의 날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과 관련된 기념행사가 처음 열린 해는 1972년. 한국신체장애자재활협회(현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4월 2
정영효   2018-04-19
[천왕봉] '감자가 아니라 금자라니…’
최근 감자와 무 가격이 지난해 생산량 감소와 한파 영향 등으로 출하량이 줄어 평년보다 크게 올랐다. 반면에 양파와 대파는 재배면적의 증가로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자는 지난해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20.7% 감소해 저장물량이 부족한데다
경남일보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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