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0.29(목)10.28(수)10.27(화)10.26(월)10.23(금)10.22(목)10.21(수)10.20(화) 6.25 참전국 필리핀 6월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6·25로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 공산군이 38선을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한국전쟁이다. 53년 7월 27일 종전이 아닌 휴전이란 명분으로 전쟁을 멈춘 후 6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태국과 필리핀보다 가난한 국민소득 70여불 정도의 세계 최빈국이었다. 암울했던 그때 우리 민족이 겪은 비극을 어찌 잊을 수 있을까. 이 전쟁에서 남한은 민간인 사망 37만3599명, 부상 22만9625명, 납치 8만4532명, 피란민 240만 명, 전쟁미망인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06-20 00:00 미래지향적인 생각을 가진 창의적 기술인재로 살아가자 1978년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로 발령받아 대구에서 근무하기 시작할 때 많은 일들을 경험했지만, 특히 학생들의 창의성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학생들에게 기계가공 실습을 지도하다 보면 같은 도면을 가지고 설명을 해도 학생들마다 가공 정밀도에 차이가 많았다.초기에 형편없는 실력을 보이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우수한 기술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졸업할 때 보면 처음에 기능수준이 거의 미달이었던 학생이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였던 친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우를 자주 보아 왔다.그리고 40여년이 지난 현재, 그들은 전국 각지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06-18 00:00 이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야 하는 과정이란다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 순간 헤어지는 것에 익숙해지고, 익숙해져야 할 때가 있다. 그렇지 않을 때 미련이, 미련스러움이 사람을 구차하게 만들고 어리석게 만들어 이 세상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 있다는 생각에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살아가면서 어떤 일에서든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누군가와 헤어짐에 있어서도 어쩌면 새로 누군가를 만나고, 또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하기 위해서라도 끝맺음이, 헤어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된다.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면 어느 누구도 이별에 대해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06-17 00:00 청년들이여! 실패 그 자체에서 배우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성공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온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토머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의 명언입니다. 하지만 이 좋은 말에 비해서 사람들은 실제로는 실패에서 배우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성공의 요인이나 결과 그 자체를 토대로 배우려 하지, 실패의 사례를 거울 삼아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일색입니다.하지만 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 중에는 실패 그 자체에서 배워야 한다고 주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06-11 00:00 지금 우리는 힐링이 필요하다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본인은 너무 아픈데 서울의 여러 곳 유명 병원을 가도 진단이 되지 않는다고 푸념하면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 아파서 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마음의 병을 가진 환자들이 많다. 정신과적 질병은 제외하고 육체적 통증을 가진 환자들은 최신 첨단장비를 이용하더라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CT, MRI 등의 영상장비는 구조적 이상을 주로 진단하는 장비들이다. 물론 기능성(functional)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방법들도 일부에서는 개발되어 이용되기도 한다.통증을 분류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크게 네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06-10 00:00 희망의 이유 최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각계 지도층의 설화가 이어져 새삼 사회 일각의 불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불통은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빗나간 시선에서 비롯된 것이다. 세월호의 아픔은 개인적 차원을 뛰어넘어 세상을 향해 열려 있다.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고서는 우리 사회를 심각한 위기로 내몰고 있는 의식의 자폐증을 극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세월호는 비록 침몰했지만 우리 가슴 속의 세월호는 다시 끄집어내어 복원함으로써 그들의 고통에 응답하는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절망 속에서 다시 희망의 열린칼럼 | 경남일보 | 2014-06-04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