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50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8.9(목)8.8(수)8.7(화)8.6(월)8.3(금)8.2(목)8.1(수) 오늘의 저편 <48> “오셨네요. 민숙인 어떡하고 있어요?” 학동에서 나팔댁으로 통하는 아낙이 부침개거리를 다듬다 말고 ... 오늘의 저편 <47> ‘저건 떡살이잖아?’ 부엌문 옆의 오지독에 꿈에도 구경하기 힘든 허연 떡쌀이 불리어져 있은 것을 보... 오늘의 저편 <46> 너나없이 굶기를 밥 먹듯 해 오고 있었다. 쌀가게 사장한테 시집보내면 호강까지 바라지 않더라도 굶을... 오늘의 저편 <45> 4.아름다운 절망 사랑은 슬픈 것일까? 서로에게 마음이 딱 붙어버리면 영영 떨어지지도 않기에 모질도록 질긴 것일까. ... 오늘의 저편 <44>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도 엉터리야.” 낮잠을 자다 말고 부스스한 머리칼로 달려 나온 동숙은 ... 오늘의 저편 <43> 화성댁은 가증스럽다는 눈으로 여주댁을 쏘아보았다. 애를 낳아본 사람이 한 달 가까이 민숙이 년을 끼... 오늘의 저편 <42> 머리통에 온통 진석이 놈 생각으로 가득한 딸년이 아닌가. 여주댁 손을 붙잡고 어머님 어쩌고 해 가며... 오늘의 저편 <41> “민숙이가 경성에 갔습니까?” 진석이도 굳이 말을 돌리지 않았다. “그렇다네. 입덧하는 년을 끼고 ... 오늘의 저편 <40> “여, 여보게!” 단걸음에 사립문밖으로 달려 나온 화성댁은 급한 김에 목청부터 뽑았다. “아. 예.... 오늘의 저편 <39> 여름이 무르익고 있는데 벌써부터 가을 맞은편에 있는 새봄을 기다리면 계절이 욕할까? 그래도 화성댁은... 오늘의 저편 <38> 민숙은 서둘러 호롱을 등잔대에 올렸다. 다행히 석유가 방바닥에만 번져 있을 뿐 홑이불이나 옷가지에는... 오늘의 저편 <37> 별안간 젖이 덜 떨어졌던 그 시절로 돌아갔는지 민숙은 어머니의 품이 간절하게 그리웠다. 그렇더라고 ...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62162262362462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