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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포럼] '헬조선’과 호국보훈
냉소적인 국가관을 담은 ‘헬조선’[헬(Hell:지옥)과 조선의 합성어로 ‘한국이 지옥에 가깝고 전혀 희망 없는 사회’라는 의미]이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호국보훈과는 상충되지만 우리사회가 그 진실을 알고 언젠가는 꼭 해결해야 할
경남일보   2016-06-19
[경일포럼] [경일포럼] 피카소, 해바라기와 님을 위한 행진곡
어처구니는 맷돌의 손잡이 혹은 궁궐의 기와지붕에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세워놓은 잡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잡상은 장식기와의 하나로서 지붕 추녀마루 위에 세워놓은 동물의 모양을 한 토우이다. 손잡이가 없으면 맷돌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지붕에 잡상이 없으
경남일보   2016-06-16
[경일포럼] [경일포럼] 한 구멍에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올해 오뉴월 날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화는 세계적 추세’라고는 하지만 5월 중순에 맞는 폭염주의보는 처음이라고 발표한 것만 봐도 그렇다. 지구온난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보면 일상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한국전쟁이 나던
경남일보   2016-06-13
[경일포럼] [경일포럼] 방산(防産)비리 이대로 둘 수는 없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할 때부터 공정사회를 지향한다고 선언하였다. 그렇다면 당연히 부정부패문제를 척결하는 작업부터 시작했어야 옳았다. 공정사회를 말하면서 부정이나 부패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그것은 빈말이다. 공정사회란 결국 부정이나 부패가 없는 사회의 또
경남일보   2016-06-12
[경일포럼] [경일포럼] 예술적 개입에 주목하자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이란 ‘기업 현장에 예술가 혹은 예술적 요소를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예술적 개입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사건은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나오는 SSG 광고다. ‘영어 잘 하시죠?’라고 묻는
경남일보   2016-06-02
[경일포럼] [경일포럼] 신공항 선정에 정치적 꼼수 안된다
정부의 신공항 입지 결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남지역의 지자체들은 신공항 건설 입지선정을 둘러싸고 치열한 유치경쟁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대선 이후 수면아래에서 잠잠하던 신공항 건설에 대한 논의가 새로 부각된 것은 지난해 1월 영남권 5개 시·
경남일보   2016-05-22
[경일포럼] [경일포럼]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계절의 여왕 5월이다. 5월은 각종 날들이 즐비하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가정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그래서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한 것 같다. 우리에게 소중한 ‘가정의 달’에 대
경남일보   2016-05-18
[경일포럼] [경일포럼] 미세먼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대한의사협회에서 올해 5월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중보건 위험요소로 ‘미세먼지’가 선정되었다. 미세먼지가 통상적인 공중보건 위험요소인 흡연과 음주를 제친 것이다. 미세먼지에 대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얼마나 큰지
경남일보   2016-05-15
[경일포럼] [경일포럼] 시인 박연복과 작곡가 고승하
“고양이 목에다 방울을 달자는 목소리로, 이제는 시민이 참주인으로 나서야 할 때”라는 가사를 만들어서 고승하 선생에게 드렸더니 ‘바보의 꿈’이라는 제목의 멋진 노래를 작곡했다. 며칠 후 직접 노래를 불러서 녹음한 CD를 주었다. CD에는 자신이 작곡한
경남일보   2016-05-12
[경일포럼] [경일포럼] 숲으로부터 얻는 혜택
숲을 찾기 좋은 계절이 왔다. 숲은 고전적 의미로는 ‘인류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라고 배웠다. 이러한 숲이 기존의 개념인 ‘임산물을 생산하는 노동의 장소’에서 최근에는 보는 곳, 노는 곳, 사색하는 곳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능과 가치를 지닌
경남일보   2016-05-08
[경일포럼] 안용복과 홍순칠
독도는 오랫동안 외롭게 살았다. 조선조 태종 이래로 울릉도와 독도를 비워 두었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왜구의 약탈행위에 우리 백성이 시달리는 것을 본 조정에서는 그들을 모두 본토로 불러 드리고 섬을 비웠다. 그러나 생업 현장을 놓질 수 없어 섬에 남아
경남일보   2016-05-08
[경일포럼] [경일포럼] 지리산댐 논란
함양이 댐 때문에 쪼개지고 있다. 함양 지리산댐은 천안 지천댐과 함께 타당성 논란으로 인해 지난 30여년간 표류중이다. 그러한 우여곡절 끝에 최근에 완성된 지리산댐 건설 연구용역보고서의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갈등과 분열이 극에 달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경남일보   2016-05-03
[경일포럼] [경일포럼]봄마다 황사, 해결책은 없는가 ?
황사가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히고 있을 때 필자는 중국 북경 등 황사 발원지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웬걸. 편서풍 때문이랄까. 북경은 우리네 가을의 하늘과도 너무도 같았다. 청명하기 그지없었다. 일정 내내 맑은 하늘만 보다 왔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경남일보   2016-04-25
[경일포럼]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문제
세계적 인구학자인 해리 덴트는 그의 저서 ‘2018년 인구 절벽이 온다’에서 “2018년 한국의 인구절벽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충격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그의 가설은 신생아가 가장 많았던 연도를 기준으로
경남일보   2016-04-24
[경일포럼] [경일포럼] 신정치(新政治)제도(system) 구축 서둘러야
20대 총선이 16년 만의 ‘여소야대 국회’를 낳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총선 결과 분석들이 나오겠지만, 한마디로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의 완전 참패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며 “정부는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
경남일보   2016-04-21
[경일포럼] 인간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동물원
동물원의 역사는 인류 문명과 함께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고학협회의 발표(2010)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집트에서 B.C. 35세기경에 매장된 코끼리, 하마 등 동물의 뼈가 당시 지배층의 무덤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배층은 대형동물을
경남일보   2016-04-07
[경일포럼] [경일포럼] 논, 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기 이제는 안 됩니다
해마다 4월이면 중국발 황사에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소식까지 곳곳에서 들려온다. 올해는 특히 산불과 관련된 징크스까지 겹쳐 걱정을 더하고 있다. 기존 산불발생 통계분석 결과, 짝수 해이자 동시에 선거가 있는 해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왔다. 201
경남일보   2016-04-12
[경일포럼] [경일포럼] 지속가능한 인간존엄의 조건
2000년이 시작된 지 벌써 15년이 지나 16년에 접어들었다. 새로운 2000년에 대한 인류의 꿈과 희망이 그동안 어떻게 표출되었는가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면서 우리의 미래를 잠시나마 조망해 보고 싶다. 지난 2000년의 역사는 한마디로 지구의 발견
경남일보   2016-04-10
[경일포럼] [경일포럼] 제20대 총선과 유권자
현대 민주주의 정치에서 정당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정당은 유권자들이 정치에 어느 정도 참여하도록 하는 수단임에도 폐쇄적인 권력구조, 국회 내 정파의 압력, 그 밖에 다른 권위적 방식을 통해 유권자의 감독과 비판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경남일보   2016-04-05
[경일포럼] [경일포럼] 산불 나면 한 방에 훅 간다
봄마다 산불이 신경 쓰이는 건 비단 필자뿐만이 아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나지 않도록 불철주야 노심초사다. 다행히 비가 오는 날이면 산불이 나지 않거나 나도 피해가 크지 않을 거라고 오그렸던 발을 편다.경남 지역에서는 큰 산불 피해소식이 아직 없다.
경남일보   201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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