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이번 기술은 농식품부의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중점 관리하는 식중독균 6종을 포함한 10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식중독균 10종은 대장균 O157:H7,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즈, 장염비브리오, 시겔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캠필로박터 제주니다.
농진청은 "기존 검출법은 세균 확인까지 사흘에서 열흘가량 걸리고, 동시분석 세균수가 5종 이하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기술은 최종 결과 확인까지 8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식중독균 증식이나 유전자 증폭을 통해 균이 1마리만 있어도 식중독균을 진단할 수 있도록 민감도를 높이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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