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압중 화상 입은 동료에 ‘동료애’ 발휘
진압중 화상 입은 동료에 ‘동료애’ 발휘
  • 곽동민
  • 승인 2012.06.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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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사천소방서 방문 위로금 전달
▲사진설명=백형환 진주소방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2일 화재진압 중 중화상을 입은 소방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용목 사천소방서장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명구조 수행 중 화상을 입은 동료를 위해 작은 정성을 전한 사례가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주소방서(서장 백형환)는 12일 사천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진압 중 중화상을 입은 소방관들에게 전달 해 달라며 진주소방서 전 직원들의 뜻을 모은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광봉(32) 소방교와 이상흠(29) 소방사는 지난 1월 22일 설연휴에 발생한 사천시 푸르지오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중 갑작스러운 화염의 확산으로 양손과 어깨 및 목 등에 각각 2도와 3도의 중화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이다.

이날 백 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적인 화재진압 활동을 한 두 소방공무원에게 깊은 감사와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진주소방서 직원들의 뜻을 모은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편 김 소방교는 병원 입원 후 현재 통원치료 중이며, 이 소방사는 화상환자 전문치료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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