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 3일 경남도에서 단지계획 심의가 통과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하는 발판이 마련 됐다고 밝혔다.
김해테크노밸리는 진례면 고모리 일원에 152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다.
이 사업은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해서 2015년까지 약 60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다.
김해시의 파트너인 한화도시개발은 대덕테크노밸리와 아산테크노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기업이다.
김해시관계자는 “산업단지계획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 할 수 있게 됐다”며 “그러나 앞으로 금융권과의 사업자금 출자 등 다각적인 사안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해테크노밸리는 신소재 신물질, 차세대전자 정보, 자동차와 운송장비 등 첨단업종 약 240여개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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