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범CCTV 설치 확대”
경남도 “방범CCTV 설치 확대”
  • 이홍구
  • 승인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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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여성 대상 범죄 예방 맞춤형 대책 수립
최근 통영 아동 성범죄와 제주 올레길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아동ㆍ여성 성범죄 근절 위한 맞춤형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범죄예방에 적극 나섰다.

◇둘레길, 숲속나들이길 등 한적한 관광지 안전대책 강화=휴가ㆍ행락철을 맞아 둘레길, 트레킹코스, 숲속나들이길 등 범죄 취약지구에 녹색길 지킴이단을 활용한 취약지구 순찰을 강화하고 산림서비스 도우미, 자원봉사단체 등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와 경찰 공동으로 둘레길, 각종 산책로, 등산로, 도시공원과 인적이 드문 관광지(해수욕장, 강변, 야영장 등) 등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지역을 합동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보안등의 경우 현황조사를 거쳐 확대 설치하거나 LED 전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특히 폐가, 주택가 골목길, 등·하굣길 등 우범지역에 대해서는 자율방범대,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3대 국민운동단체를 적극 활용, 정기적으로 순찰에 나서기로 했다.

◇‘SOS 국민안심서비스’사업 확대 추진=지난달 31일부터 ‘원터치 SOS’서비스를 시행하고 ‘112앱’서비스는 내년 1월1일부터 미성년자 및 모든 여성에게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ㆍ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및 통합관제센터 설치=올 연말까지 도·시·군비 13억 2000만원을 들여 방범용 CCTV 54대를 창원·김해·양산시, 산청·남해군에 설치키로 했다. 분산 설치된 CCTV를 통합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2015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창원·양산·거제시, 함양군 등 4개 시·군에서 1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아동ㆍ청소년 유해환경 대대적 정비 추진=학교주변 유해업소 근절을 위해 2학기 개학 전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자치단체가 주기적인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호프집, 소주방, 카페형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불법으로 고용하거나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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