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양산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외래어종 퇴치 낚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 시민이 참여해 상북면 효충교에서부터 동면 호포대교까지 11km 구간에 걸쳐 외래어종 1600마리를 포획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행사는 최근 양산천에 외래어종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생태계 파괴는 물론 토종 어류의 서식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외래어종인 블루길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몸길이는 10~33cm정도이며, 육식성과 공격성이 강해 토종어류를 잡아먹고 있고, 배스 역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몸길이 30~60cm정도로 가재나 새우, 곤충, 어류 등 수생동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며 생태계를 크게 교란시키는 어종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향후 보다 많은 가족단위 참가를 유도해 어린이 환경교육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래어종을 퇴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 시민이 참여해 상북면 효충교에서부터 동면 호포대교까지 11km 구간에 걸쳐 외래어종 1600마리를 포획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행사는 최근 양산천에 외래어종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생태계 파괴는 물론 토종 어류의 서식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향후 보다 많은 가족단위 참가를 유도해 어린이 환경교육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래어종을 퇴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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