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집에서 열심히 공부 할래요”
사천서 ‘희망의 집’ 완공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LIG
“이제 찬물에 씻지 않아도 되고 따뜻하고 밝아져서 집이 너무 좋아요. 공부방도 생겼으니까 열심히 공부할래요.”
내년이면 14살이 될 연희(가명·13·여)는 새로 지어진 집에서 화장실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연희와 동생 연수(가명·12)가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살던 집은 넓지만 낡아 비가 새고 추웠다. 특히 시멘트 블록으로 지어진 화장실과 세면실은 겨울을 지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런 연희와 연수에게 새집이 생겼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LIG손해보험이 손을 잡고 두 오누이를 위한 ‘희망의 집’을 지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1호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24번째, 도내에서는 2번째로 지어진 ‘희망의 집’은 지난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 완공됐다. 두 오누이의 집은 어린이재단과 LIG의 도움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 욕실과 화장실은 깨끗한 신식으로 바뀌었다. 특히 두 오누이를 위한 공부방이 따로 만들어져 학습환경도 개선됐다.
18일 사천에서 연희와 연수를 위한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가졌다. 완공식에는 LIG 손해보험 구자준 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사천시 정만규 시장이 참석했다. 연수와 연희는 “추운 겨울을 따뜻한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바닥에 엎드려 공부하지 않고 책상에서 공부 할 수 있어서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은 “따뜻한 희망의 집에서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LIG 손해보험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아동과 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사천서 ‘희망의 집’ 완공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LIG
“이제 찬물에 씻지 않아도 되고 따뜻하고 밝아져서 집이 너무 좋아요. 공부방도 생겼으니까 열심히 공부할래요.”
내년이면 14살이 될 연희(가명·13·여)는 새로 지어진 집에서 화장실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연희와 동생 연수(가명·12)가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살던 집은 넓지만 낡아 비가 새고 추웠다. 특히 시멘트 블록으로 지어진 화장실과 세면실은 겨울을 지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런 연희와 연수에게 새집이 생겼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LIG손해보험이 손을 잡고 두 오누이를 위한 ‘희망의 집’을 지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 1호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24번째, 도내에서는 2번째로 지어진 ‘희망의 집’은 지난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 완공됐다. 두 오누이의 집은 어린이재단과 LIG의 도움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 욕실과 화장실은 깨끗한 신식으로 바뀌었다. 특히 두 오누이를 위한 공부방이 따로 만들어져 학습환경도 개선됐다.
18일 사천에서 연희와 연수를 위한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가졌다. 완공식에는 LIG 손해보험 구자준 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사천시 정만규 시장이 참석했다. 연수와 연희는 “추운 겨울을 따뜻한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바닥에 엎드려 공부하지 않고 책상에서 공부 할 수 있어서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은 “따뜻한 희망의 집에서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LIG 손해보험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아동과 가족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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