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등 일삼은 경남지역 조폭 38명 검거
폭행 등 일삼은 경남지역 조폭 38명 검거
  • 김순철
  • 승인 2013.01.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조직폭력배 38명을 붙잡아 나모(4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최모(46)씨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일호파와 프라자파 등 4개 조직에 속하거나 이들 조직의 비호·추종 세력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남 일대에서 탈퇴 조직원, 채무자, 식당 종업원 등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거제에서 활동하는 일호파 윤모(36)씨 등은 2009년 1월께 거제시 옥포동의 한 숙소에서 조직탈퇴 의사를 밝힌 10대 고교 자퇴생 등 4명을 감금하고 둔기로 때려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거제의 또 다른 조직인 프라자파 나모(45)씨 등은 2012년 3~5월께 거제시 옥포동 등지에서 채무자 등에게 돈을 갚으라고 협박하며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지역 폭력조직 영호파 이모(35)씨 등은 2012년 10월 조직원의 전 애인을 만난다는 이유로 3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고성에서 활동하는 백모(46)씨 등은 2012년 4월 고성읍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마약류 주사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행패를 부려 업무를 방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