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삼베 길쌈 문화재 지정 기념식 가져
거창 삼베 길쌈 문화재 지정 기념식 가져
  • 정철윤
  • 승인 2013.02.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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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달 3일 무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된 거창 삼베 길쌈 문화재 지정 기념행사를 18일 이홍기 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무형문화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무형문화재 거창전수관에서 가졌다.

기념행사는 ‘소리새’의 경기민요 축하공연과 함께 이번에 지정된 단체와 보유자에 대한 지정서 전수, 삼베 길쌈에 대한 시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정 기념행사를 가진 거창 삼베 길쌈은 산업화시대 환금성이 없다는 이유로 삼베 길쌈의 원형이 사라져가는 현실 속에서도 직접 삼을 재배하고 전통적인 길쌈 도구에 의해 길쌈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베짜기 전 과정의 전승능력이나 전승환경, 단체의 인적기반과 전승의지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종류별로는 보유자 이옥수(35년생), 후보자 (김영자, 노계순) 전수조교(최순자, 변순이), 거창삼베길쌈보존회이다.

군관계자는 “군에서는 오늘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삼베 길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삼배 재배지,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전수관을 중심으로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 이라고 했다.

거창 삼베 길쌈 문화재 지정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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