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함안군민상 수상자 결정
제23회 함안군민상 수상자 결정
  • 여선동
  • 승인 2013.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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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일, 조창제, 이태호, 박기학(왼쪽부터)
 
 
 
 
 
 
 
 
 
 
 
 
 
 
 
 
함안군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 함안군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안상일 유림물산 회장, 조창제 대성강재 회장, 문예체육분야에 이태호 한의원 원장, 봉사활동 부문에 박기학 군북면발전회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산면이 고향인 안상일(81) 씨는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부동산 임대업과 유류사업인 유림물산 회장을 맡고 있다. 1963년 결성된 재경함안향우회 초기 창립 멤버로 지금까지 고향 함안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 지역사회개발 부문 또 다른 수상자인 조창제(62) 대성강재(주) 회장은 법수초등학교 회장, 전국법수산악회 초대회장을 맡아 전국에 법수면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 해 왔다. 특히 기업이 존경을 받기 위해서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의 책임을 다해야한다는 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지론은 여러 사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문예체육분야 수상자인 이태호(47) 한의원 원장은 아라가야풍물연구회 초기, 2대, 3대, 10대, 11대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향토문화, 농요와 농악의 저변확대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2000년부터 함안지역에서 잊혀져가고 있던 농요의 발굴과 채록, 복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직접 극본을 집필하고 연출을 맡아 2007년 제1회 함안농요 복원 발표회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함안농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봉사활동 부문에서는 박기학(72) 군북면발전회장이 수상했다. 박기학 회장은 1973년부터 군북면 명동이장으로 28년간 활동하며 마을청소, 공동풀베기 등 봉사를 생활화하며 솔선수범해 왔다.

2007년 함안군이장협의회회장, 2009년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행정의 손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군북 3.1기념탑 건립에 기여하고 이웃돕기 백미와 성금을 기탁하는 등 따뜻한 리더십으로 지역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군민의 날 아라제 행사 개막식에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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