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혁신도시 첫 공공임대주택 공급
LH, 진주혁신도시 첫 공공임대주택 공급
  • 임명진
  • 승인 2013.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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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임대후 분양전환, A5블록 7개 동 600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혁신도시사업단(단장 신종형)은 26일 경남혁신도시에서 첫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A5블록 600호로 10년임대후 분양전환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84㎡형,75㎡(A)형,75㎡(B형) 3개타입으로 최고층수는 20층, 전체 7개동으로 건축된다. 작년 6월 착공하여 내년 9월 입주계획으로 건축이 한창인 A5블록은 전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서 75㎡가 200호, 84㎡가 400호로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75㎡(A)형 기준 보증금 3천282만원, 월 임대료 65만8천원 수준으로서 전세금으로 환산할 경우 진주시내 평균시세 대비 평균 81%수준이다. 월임대료 일부는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임대료 부담을 줄일수 있으나 일정한 전환 한도가 있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 형별로 구분되나 형별 내에서는 층수, 위치 등을 불문하고 동일하다.

청약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즉,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자동차는 감가상각된 가액이 2천766만원 이하의 자산 소유자로서 구체적인 자격요건은 우선공급 및 순위별 차등이 있어 반드시 L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여야 한다. 임차인은 임대차 기간 동안 임차권을 양도나 전대할 수 없다.

전체 600호 중 70%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21%는 다자녀가구,노부모 봉양가구,생애최초 주택구입 가구,신혼부부,국가유공자 등에게 특별공급되고 나머지 9%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나 특별공급 미청약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오는 7월8일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7월12일까지 청약접수를 마치고 당첨자 서류접수 및 심사를 거쳐 8월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경남진주혁신도시는 LH공사를 중심으로 경남개발공사, 진주시가 공동으로 진주 문산 및 금산지역 약 408만㎡를 신도시로 개발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이다. LH공사를 비롯한 이전 공공기관 11개, 인구 약 3만8천명을 수용하여 진주는 물론 서부경남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문산IC, 진주IC가 인접해 있어 남해안은 물론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진입도 비교적 용이하다. KTX 진주역과 사천공항이 각각 4Km, 10Km거리에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할 뿐 아니라 현재 서울-거제간 내륙고속철도가 구상되고 있는 등 앞으로 영남지역 최고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2012년 10월 첫 분양에 들어간 지구내 A1, A4블록은 약 8개월이 지난 현재 대부분 계약완료하여 그동안 어려운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진주혁신도시에 대한 부동산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

LH공사 경남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경남혁신도시 자체만으로 충분한 가치와 매력이 있다”고 말하고 “소유부담없이 내 집에 살고 10년 후 본인의 선택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은 부동산 경기와는 별개로 최선의 투자기법”이라고 밝혔다(문의 055-760-8509, 경남혁신도시홍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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