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기자회견…“경남의 번영과 복지를 책임지겠다”
김용균(72) 전 의원이 18일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남지사 경선은 홍준표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 김용균 전 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민을 하늘과 같이 섬기고 끝까지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경남을 사랑하고, 경남에 정치적 뿌리를 가지고, 경남을 위해 전적으로 봉사하는 지도자를 원한다”며 “낙하산을 타고 와서 도민 위에 군림하고 지배하고 도지사를 출세의 징검다리로 이용하려는 지도자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혁규·김태호·김두관 등 전 지사를 언급한 그는 “그동안 도민이 뽑은 민선 도지사들은 분에 넘치는 개인적 명리와 출세를 위해 중도에 도민을 버리고 떠났고, 그 공백기간 경남도청은 임자 없는 나룻배가 되었다”며 “이제 다시는 국무총리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욕으로 출세의 길만 찾아 헤매는 도지사를 뽑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경남 땅과 경남도민을 위해 인생의 마지막 정열을 바치고 싶다는 의지에서 도지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경남의 번영과 복지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진주의료원 문제와 관련 그는 “현재 폐업이 된 상태에서 구체적인 찬반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만 폐업으로 일자리를 잃은 의료원 식구들을 보듬어 안고 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청사 설립에 대해서는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청사를 진주에 두는 것은 찬성하지만 진주의료원 자리에 꼭 가야하는지는 의문”이라며 옛 진주의료원 터에 서부청사를 개청하는 것에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전 의원은 조만간 경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천이 고향인 김 전 의원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국회사무차장,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16대 국회의원(합천, 산청) 등을 거쳤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민을 하늘과 같이 섬기고 끝까지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경남을 사랑하고, 경남에 정치적 뿌리를 가지고, 경남을 위해 전적으로 봉사하는 지도자를 원한다”며 “낙하산을 타고 와서 도민 위에 군림하고 지배하고 도지사를 출세의 징검다리로 이용하려는 지도자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혁규·김태호·김두관 등 전 지사를 언급한 그는 “그동안 도민이 뽑은 민선 도지사들은 분에 넘치는 개인적 명리와 출세를 위해 중도에 도민을 버리고 떠났고, 그 공백기간 경남도청은 임자 없는 나룻배가 되었다”며 “이제 다시는 국무총리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욕으로 출세의 길만 찾아 헤매는 도지사를 뽑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경남 땅과 경남도민을 위해 인생의 마지막 정열을 바치고 싶다는 의지에서 도지사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경남의 번영과 복지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진주의료원 문제와 관련 그는 “현재 폐업이 된 상태에서 구체적인 찬반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만 폐업으로 일자리를 잃은 의료원 식구들을 보듬어 안고 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청사 설립에 대해서는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청사를 진주에 두는 것은 찬성하지만 진주의료원 자리에 꼭 가야하는지는 의문”이라며 옛 진주의료원 터에 서부청사를 개청하는 것에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전 의원은 조만간 경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합천이 고향인 김 전 의원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국회사무차장,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16대 국회의원(합천, 산청)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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