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신학용 의원
전국 중·고등학생 척추환자가 5만3000명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에서 받은 ‘중·고교생 척추환자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도 기준 전체 학생의 1.46%에 해당하는 5만3912명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중·고교생 척추환자는 2008년 5만1451명에서 2009년 5만6580명, 2010년 5만7077명, 2011년 5만8516명으로 늘어나다 2012년 증가세가 꺾였다.
지역별 중·고교생 척추환자 비율은 강원(1.88%)이 가장 높았고, 부산(1.76%), 서울(1.75%), 대구(1.57%) 등이 뒤를 이었다.
척추환자는 척추옆굽은증과 척추앞·뒤굽음증 환자로 분류된다.
교육부는 3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학생건강검사에서 척추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신 의원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척추건강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척추질환 예방·치료를 위한 제도나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에서 받은 ‘중·고교생 척추환자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도 기준 전체 학생의 1.46%에 해당하는 5만3912명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중·고교생 척추환자는 2008년 5만1451명에서 2009년 5만6580명, 2010년 5만7077명, 2011년 5만8516명으로 늘어나다 2012년 증가세가 꺾였다.
지역별 중·고교생 척추환자 비율은 강원(1.88%)이 가장 높았고, 부산(1.76%), 서울(1.75%), 대구(1.57%) 등이 뒤를 이었다.
척추환자는 척추옆굽은증과 척추앞·뒤굽음증 환자로 분류된다.
교육부는 3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학생건강검사에서 척추 이상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신 의원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척추건강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척추질환 예방·치료를 위한 제도나 지침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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