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변태안씨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창원 변태안씨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 박성민
  • 승인 2014.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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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병문·하남양떡메마을·농기원 강양수 수상
경남농업의 위상이 또 한 번 높아졌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세계일보사가 주최하는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경남농업인들이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유공공무원 1명 등 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세계농업기술상 수상자 발표에 따르면 수출농업부문에 변태안(59·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씨가 대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며 기술개발부문에 허병문(39·김해시 한림면)씨와 협동영농부문에 합천군 하남양떡메마을(성영수 대표· 58)이 각각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지도기관 유공공무원 부문 수상자에 경남도농업기술원 강양수 기술보급국장이 선정됐다.

수출농업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변태안씨는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국화수출을 통해 수출농업을 활성화하고 국화 수출확대 기반조성을 위한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수출원예전문단지 육성과 국화 재배기술 개발하고 보급했다. 특히 국산 국화 ‘백마’ 확대보급과 수출 육성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세계농업기술상은 대학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쳤다. 기술개발, 협동영농, 수출농업, 기관단체부문과 지도기관 유공공무원부문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11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기술개발부문과 협동영농부문, 수출농업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고 우수상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기관단체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 입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히고 입상자에 대한 축하와 시상식 참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은 오는 12일(화)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변태안(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변태안씨는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상 수상자 변태안씨가 시설하우스 속에서 시설물을 관리를 하고 있다./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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