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민대상 브랜드슬로건 변경 설문조사 추진
사천시 브랜드 슬로건 ‘Rising Sacheon’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나오면서 사천시가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을 위해 시민설문조사를 기획하는 등 향후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브랜드 슬로건 ‘라이징 사천(Rising Sacheon)’의 영문표기 ‘Rising’이 일본 국기를 연상케 한다며 변경을 요구하는 시민 여론에 따라 조만간 이·통장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2007년 10월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의 모습과 개발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을 지닌 사천이 ‘항공우주도시’로서 비상하는 이미지와 해양관광도시로서 새롭게 떠오르는 ‘사천’을 표현하기 위해 브랜드 슬로건 ‘Rising(주황색) Sacheon(파란색)’을 확정하고, 2008년 9월 표장 등록을 마쳤다. Rising은 일어서다, 뜨다, 오르다, 솟아오르다, 오름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시민 일각에서 태양이 떠오르고 지는 것은 지구의 자전에 의거 반복되고 인위적인 힘과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자연현상이며, ‘Rising’은 일본 ‘욱일기’의 영문표기 ‘Rising Sun Flag’과 유사한 이미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외국인들이 ‘Rising Sacheon’을 보면서 ‘욱일기’의 영문표기 ‘Rising Sun Flag’을 연상, 일본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따라서 시는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도시 사천과 해양관광의 도시 사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의 필요성을 타진하는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개선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면 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공모하게 되며, 당선작이 없을 경우에는 브랜드슬로건 개발을 위한 별도의 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 기획감사담당관은 “사천시는 천혜의 자원인 해양과 미래산업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도시다. 도시의 정체성을 압축해서 표현하고 전달하는 ‘브랜드 슬로건’ 제정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설문조사로 변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결과에 따라 공모와 용역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브랜드 슬로건 ‘라이징 사천(Rising Sacheon)’의 영문표기 ‘Rising’이 일본 국기를 연상케 한다며 변경을 요구하는 시민 여론에 따라 조만간 이·통장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2007년 10월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의 모습과 개발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을 지닌 사천이 ‘항공우주도시’로서 비상하는 이미지와 해양관광도시로서 새롭게 떠오르는 ‘사천’을 표현하기 위해 브랜드 슬로건 ‘Rising(주황색) Sacheon(파란색)’을 확정하고, 2008년 9월 표장 등록을 마쳤다. Rising은 일어서다, 뜨다, 오르다, 솟아오르다, 오름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시민 일각에서 태양이 떠오르고 지는 것은 지구의 자전에 의거 반복되고 인위적인 힘과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자연현상이며, ‘Rising’은 일본 ‘욱일기’의 영문표기 ‘Rising Sun Flag’과 유사한 이미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외국인들이 ‘Rising Sacheon’을 보면서 ‘욱일기’의 영문표기 ‘Rising Sun Flag’을 연상, 일본적인 이미지로 받아들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따라서 시는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도시 사천과 해양관광의 도시 사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의 필요성을 타진하는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개선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면 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공모하게 되며, 당선작이 없을 경우에는 브랜드슬로건 개발을 위한 별도의 용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철 기획감사담당관은 “사천시는 천혜의 자원인 해양과 미래산업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메카 도시다. 도시의 정체성을 압축해서 표현하고 전달하는 ‘브랜드 슬로건’ 제정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설문조사로 변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결과에 따라 공모와 용역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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