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농민단체가 농협중앙회의 방만경영을 지적하고 나섰다.
진주시농민회와 진주시여성농민회는 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농협은행 전체직원 가운데 연봉 1억원 이상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지난해 기준 임직원 자녀 5453명에게 224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이 전체 3.7%에 불과하다. 농협은행이 영농자금 공급이라는 진출 목적을 간과하고 양적성장에 치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알뜰주유소 추진계획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농협생명의 법인카드 사용, 납품몰아주기 등을 지적하며 “방만·비리경영 규탄과 각종 FTA, 쌀 관세화 개방에 따른 농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진주시농민회와 진주시여성농민회는 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농협은행 전체직원 가운데 연봉 1억원 이상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지난해 기준 임직원 자녀 5453명에게 224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알뜰주유소 추진계획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농협생명의 법인카드 사용, 납품몰아주기 등을 지적하며 “방만·비리경영 규탄과 각종 FTA, 쌀 관세화 개방에 따른 농민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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