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도시소생태계 조성...다양한 식물 심어
오는 6월이면 김해시청 건물 옥상에서 개구리, 물방개, 야생화를 볼 수 있게 된다.
22일 시는 시청 구지관 옥상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도심 건물 옥상을 자연상태에 가까운 생물 서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해시청 구지관 옥상은 주변에 위치한 남산과 해반천을 잇는 생태계 징검다리 역할에 적합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구지관 옥상 1142㎡에 조성되는 인공습지에는 노랑어리연꽃과 노랑꽃 창포 등 수생·수변식물을 식재해 습지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
여기에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초화류 11종과 교목·관목 12종을 심어 다양한 곤충과 식물들이 살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오는 6월 소생태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콘크리트 옥상이 생물서식 공간으로 바뀌어 다양한 곤충과 조류들이 휴식하고 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생태적 건강성 증진과 도시 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22일 시는 시청 구지관 옥상에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도심 건물 옥상을 자연상태에 가까운 생물 서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해시청 구지관 옥상은 주변에 위치한 남산과 해반천을 잇는 생태계 징검다리 역할에 적합한 곳으로 선정돼 지난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구지관 옥상 1142㎡에 조성되는 인공습지에는 노랑어리연꽃과 노랑꽃 창포 등 수생·수변식물을 식재해 습지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
여기에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야생초화류 11종과 교목·관목 12종을 심어 다양한 곤충과 식물들이 살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오는 6월 소생태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콘크리트 옥상이 생물서식 공간으로 바뀌어 다양한 곤충과 조류들이 휴식하고 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은 생태적 건강성 증진과 도시 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 대응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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