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연석회의 개최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연석회의 개최
  • 손인준
  • 승인 2016.03.3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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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양산시는 31일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회 및 시민참여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전략이 포함된 올해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하고, 활력있고 품격있는 평등도시 양산’ 만들기 프로젝트 6개 분야 64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들 과제는 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가족친화환경 조성, 생활안전 및 편의증진, 생태·건강도시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사업을 담고 있다. 또한 2016년 시민참여단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활동과제 및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기존에 진행해 온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시에서 추진중인 정책과제에 대하여 시민참여단이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고 그와 관련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사업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정책모니터링 활동은 향후 시민사회가 자체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여성의 자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올해부터 새로이 시행된다.

참석자들은 시민이 주도하는 보다 성숙된 여성친화도시가 양산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리고 제반 정책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정책참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는 지난해 9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역할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78명으로 구성된 제2기 시민참여단을 발족하고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안과 홍보활동, 그리고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불편사항을 여성 친화적 관점에서 발굴 개선하는 ‘여기저기(女氣貯氣) 행복도시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분위기 확산과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여성이 시의 절반으로 시정의 동반자임을 모든 정책담당자들이 인식하여야 할 것”이라며 “올해로 5년간의 여성친화도시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시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받기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오는 9월께 종합성과보고서 및 재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12월께 결정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여성친화도시 양산시는 31일 시민참여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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