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베트남의 대규모 차(茶) 생산지인 타이응웬시(市)와 차 문화 및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지난 12일 화개면 차문화센터에서 베트남 타이응웬성(省) 성도인 타이응웬시(市)와 차 문화축제 및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타이응웬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1156만명의 북부 산악지대로, 1만 6000ha의 차 재배단지에서 연간 10만t의 차를 생산하는 베트남 제2의 차 생산지다.
윤상기 군수와 응위엔 호앙 막 타이응엔시장은 이날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양 지역 차 문화·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차 문화와 관련한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해 차 문화축제에 대한 정보교류 및 축제참여, 차 문화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학술자료 정보 교류 등 차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양 지역에 차 상품을 진열·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차 생산자와 연구원, 공무원 등의 교류를 통해 정책 기획, 블랜딩, 패키징, 수출, 브랜드 홍보 등의 업무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두열기자![](/news/photo/201606/271249_39164_145.jpg)
윤상기 군수(좌측 두번째)와 응위엔 호앙 막 타이응엔시장(우측)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12일 화개면 차문화센터에서 베트남 타이응웬성(省) 성도인 타이응웬시(市)와 차 문화축제 및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타이응웬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 1156만명의 북부 산악지대로, 1만 6000ha의 차 재배단지에서 연간 10만t의 차를 생산하는 베트남 제2의 차 생산지다.
윤상기 군수와 응위엔 호앙 막 타이응엔시장은 이날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양 지역 차 문화·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양 지역에 차 상품을 진열·판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차 생산자와 연구원, 공무원 등의 교류를 통해 정책 기획, 블랜딩, 패키징, 수출, 브랜드 홍보 등의 업무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두열기자
![](/news/photo/201606/271249_39164_1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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