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관내 4개 농협은 지난 12일 고성농협RPC 회의실에서 ‘고성쌀’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고성군 관내 농협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RPC 통합계획을 마무리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성농협 이재열 조합장을 비롯한 참여농협 조합장 4명 및 상임이사, 경남농협 최명호 고성군지부장, 김정규 양곡자재단장,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김영도 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법인 정관과 사업계획서(안)에 대한 심의에 이어 설립되는 조합공동사업법인 임원 선출이 있었다.
특히 사업계획서(안)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가공시설 현대화 추진, 인터넷 쌀판매 시스템 구축, 고성쌀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 구성, 통합법인의 안정적 쌀 판로확보를 위해 거제·통영권 광역 유통망 구축 등 다양한 쌀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고성농협RPC는 이번 창립총회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공식적인 법인설립 승인이 이루어지는 금년 10월부터는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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