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동계훈련지 각광 지역경제 활성화 한 몫
사천시, 동계훈련지 각광 지역경제 활성화 한 몫
  • 이웅재
  • 승인 2017.03.08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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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로 2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부터 이달 말까지 동계전지훈련 기간에 94개팀, 연 3만 1580명의 선수단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에는 13개팀이 참가하는 동계전지훈련팀 초·고 축구대회와 21개팀,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한 초·중학교 44개 팀이 참가하는 유도대회를 개최했다.

난 2월에는 서울시청 여자 축구팀과 한양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축구팀, 그리고 광주대학교 여자 농구팀이 사천시청 농구팀과 한판 승부를 겨루고 친선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 처음 사천시를 방문한 충북 당진군 서정초등학교 육상팀은 당초 10일동안 훈련키로 계획했지만 기간을 연장해 2주간 훈련하고 내년도 방문을 약속했다.

사천시를 방문한 전지훈련팀은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가량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 보다 6190명이 더 많은 3만 1580명이 다녀갔다.

사천시는 이같은 성과의 비결로, 사계절 운동하기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풍부한 해산물의 먹거리에 더해 김양수 전지훈련 유치단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기여한 바 크다고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경남발전연구원 기초자료로 1박2일 기준 1인 7만4000원의 경비를 산정했다. 학부모 방문과 기타 경비 등 부대 효과를 감안하면 기대 이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다고 본다. 올해 9월말에 정동생활체육공원에 축구장 2면이 완공되면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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