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곡-부림-합천 적포교 15km 내년 착공 예정
의령군 용덕면 운곡리에서 정곡면 죽전리를 연결하는 국도 20호선 4.7㎞ 구간의 확장, 신설도로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개통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404억 원을 들여 지난 2012년 2월 착공, 2017년 10월 완공 예정이던 의령 용덕~정곡간 국도 확장. 선형개량 공사를 3개월 앞당겨 이날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개통하는 도로는 길이 4.7㎞, 폭 11.5m(2차로)로 893m 길이의 터널 1곳과 80m와 45m 길이 교량 2곳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의령군 용덕면 운곡리에서 정곡면 죽전리 구간의 차량 운행시간이 당초 15분에서 5분으로 10분 줄고 운행 거리도 6㎞에서 4㎞로 2㎞ 단축됐다.
특히 이 구간은 기존 산 능선을 경유하는 위험도로(진등재)로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컸으나 이번 대형 터널공사로 도로 굴곡을 개선하고 도로 폭도 넓혀 차량 소통이 한층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관리청과 의령군에 따르면 나머지 정곡면 죽전리~부림면~합천군 적포교간 국도20호선 잔여구간 15km에 대한 확장 선형개량공사도 설계가 완료단계에 있어 이르면 내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 구간이 완공되면 군민의 오랜 숙원인 의령읍과 부림 등 동부를 잇는 도로망 확충에 따른 차량 운행시간과 거리가 크게 단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수상기자
부산국토관리청은 404억 원을 들여 지난 2012년 2월 착공, 2017년 10월 완공 예정이던 의령 용덕~정곡간 국도 확장. 선형개량 공사를 3개월 앞당겨 이날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개통하는 도로는 길이 4.7㎞, 폭 11.5m(2차로)로 893m 길이의 터널 1곳과 80m와 45m 길이 교량 2곳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의령군 용덕면 운곡리에서 정곡면 죽전리 구간의 차량 운행시간이 당초 15분에서 5분으로 10분 줄고 운행 거리도 6㎞에서 4㎞로 2㎞ 단축됐다.
특히 이 구간은 기존 산 능선을 경유하는 위험도로(진등재)로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컸으나 이번 대형 터널공사로 도로 굴곡을 개선하고 도로 폭도 넓혀 차량 소통이 한층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관리청과 의령군에 따르면 나머지 정곡면 죽전리~부림면~합천군 적포교간 국도20호선 잔여구간 15km에 대한 확장 선형개량공사도 설계가 완료단계에 있어 이르면 내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 구간이 완공되면 군민의 오랜 숙원인 의령읍과 부림 등 동부를 잇는 도로망 확충에 따른 차량 운행시간과 거리가 크게 단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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