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국제실내악축제' 16~22일 개최
창원문화재단 '국제실내악축제' 16~22일 개최
  • 이은수
  • 승인 2017.08.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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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음악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그들과 함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2017국제실내악축제(CHAMF)’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창원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색도시 이미지를 벗고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창원시가 최고로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가 문화·예술이다.

그 중심에 문화예술특별시가 있고, 창원문화재단이 첫 프로젝트로 ‘2017창원국제실내악축제’를 선보인다. 이는 창원문화예술특별시 킬러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실내악을 소재로 하지만, 지역에서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경우 문화예술특별시 브랜드 제고는 물론 창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할 음악도시로 도약이 기대된다.

창원문화재단은 8일 “문화예술특별시 1주년을 맞아 세계 유수 예술축제 잘츠부르크음악제, 에딘버러 페스티벌, 아비뇽페스티벌 등과 같이 도시의 이름을 전면으로 내세운 ‘2017 창원국제실내악축제’를 개최해 창원의 대표 문화예술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제는 10일간의 음악여행이며, 마중, 설렘, 조우, 동행, 다시 시작의 다섯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다. 총감독(음악감독)은 김도기 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가 맡았다.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017 창원국제실내악축제는 22일 개막공연 Spring 트리오, 노부스 콰르텟, 런던 12 ensemble 등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창원 지역을 실내악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이어 “창원의 글로벌 문화예술특별시 구현을 위한 도시브랜드 사업 일환으로 실내악 장르를 채택해 다양한 레퍼토리, 차별화된 기획으로 10일간의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풀어감으로써 시민들과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고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통해 국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창원을 음악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우수한 지역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인을 육성하고자 콩쿠르 및 마스트클래스도 열린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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