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운영자 진주스포츠클럽, 환볼손실 보상 요구
진주 초전동에 위치한 실내수영장 위탁운영자인 진주스포츠클럽이 지난 5월 8일간 수영장 운영중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돌려 준 환불금을 진주시의회가 진주스포츠클럽에 보상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진주스포츠클럽 관계자는 3일 “수영장 운영중단에 따른 환불금 손실의 책임이 시의회에 있기 때문에 시의회가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최근 보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17년 당초예산을 편성하면서 진주실내수영장의 보일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일러 교체와 냉각기 설치 예산 2억원을 편성했으나, 시의회는 2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지난 5월 4~11일 실내수영장 보일러 고장으로 수영장 운영이 중단돼 환불소동을 겪었다. 진주스포츠클럽은 이용자 1300여명에 1231만원을 환불했다.
진주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사전에 보일러 교체의 필요성을 진주시에 요구했고, 진주시가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요구를 했음에도 시의회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예산을 삭감했다”며 “운영 중단의 책임이 시의회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번에 내용증명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스포츠클럽 관계자는 3일 “수영장 운영중단에 따른 환불금 손실의 책임이 시의회에 있기 때문에 시의회가 보상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최근 보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17년 당초예산을 편성하면서 진주실내수영장의 보일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일러 교체와 냉각기 설치 예산 2억원을 편성했으나, 시의회는 2억원 전액을 삭감했다. 지난 5월 4~11일 실내수영장 보일러 고장으로 수영장 운영이 중단돼 환불소동을 겪었다. 진주스포츠클럽은 이용자 1300여명에 1231만원을 환불했다.
진주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사전에 보일러 교체의 필요성을 진주시에 요구했고, 진주시가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요구를 했음에도 시의회가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예산을 삭감했다”며 “운영 중단의 책임이 시의회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번에 내용증명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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