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은 20일 의령군장학회를 직접 방문, 오영호 이사장(의령군수)에게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하 이사장은 1975년 설립한 필봉 장학재단을 이어받아 42년 동안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994년 병원 개원 이후 24년 동안 지역 소외계층 학생에게 교복지원과 장학사업, 시설아동 초청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제1회 국민추천 국민포장 등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오영호 이사장은 “의령지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관심을 가져준 하 이사장에게 감사 드리며 의령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수상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