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북신동 3월 7일부터 사례관리가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에게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밑반찬 배달서비스는 5세대에 10개월간 주 1회 따뜻한 국과 6가지 밑반찬(2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특히 식비 부족 및 여건이 안 돼 스스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구 발굴 시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서비스 연계를 받은 정모(67·남)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매번 시장에 나갈 때 마다 택시를 이용해야 해 힘들었으나 밑반찬배달서비스로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건강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반찬 업체 장수촌 김선영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모(83)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눈으로 보고 무료로 반찬을 배달해드리고 있다.
한편 북신동은 2017년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족 등 8세대에 6개월간 밑반찬배달서비스를 지원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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