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철)은 초·중·고 학부모 대표 80명을 대상으로 거창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는 학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인식해 학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학부모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열어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학교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창의력, 소통과 공감 및 공동체 의식 등 미래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수학체험센터, (가칭)거창제일학교 및 거창연극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교의 개교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으며 학부모님들께서 소통과 공감의 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교육의 발전에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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