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가 11일 CJ대한통운이 영남권 지역에서 조합원 앞으로 할당된 물량을 빼돌려 노조활동을 방해한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택배연대노조는 이날 경남도청 앞에서 CJ대한통운 규탄대회를 열고 배송 송장에 별표 2개(★★)를 표기해 해당 물량을 집하하지 못하게 하는 등 ‘노조 죽이기’를 획책한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사측의 물량 빼돌리기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택배 차량 120여대를 도청 앞 도로변에 일렬로 주차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은 최근 배송 송장에 별표 2개를 표기한 뒤 물품 집하를 금지하거나 다른 택배 회사를 통해 배송하라고 강요하는 등 불법을 자행했다”며 “이는 치밀한 기획 하에 진행된 것으로 재벌 적폐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택배노조원들은 “수많은 택배 노동자들은 주인 된 삶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에 나섰음을 CJ대한통운은 알아야 한다”며 “사측은 즉시 빼돌린 물량을 원위치시켜 택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연대노조는 이날 경남도청 앞에서 CJ대한통운 규탄대회를 열고 배송 송장에 별표 2개(★★)를 표기해 해당 물량을 집하하지 못하게 하는 등 ‘노조 죽이기’를 획책한다고 주장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사측의 물량 빼돌리기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택배 차량 120여대를 도청 앞 도로변에 일렬로 주차했다. 이들은 “CJ대한통운은 최근 배송 송장에 별표 2개를 표기한 뒤 물품 집하를 금지하거나 다른 택배 회사를 통해 배송하라고 강요하는 등 불법을 자행했다”며 “이는 치밀한 기획 하에 진행된 것으로 재벌 적폐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택배노조원들은 “수많은 택배 노동자들은 주인 된 삶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에 나섰음을 CJ대한통운은 알아야 한다”며 “사측은 즉시 빼돌린 물량을 원위치시켜 택배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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