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학문화관(관장 하정원)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경남수학문화관에 따르면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은 9월 27일 3개교를 시작으로 10월 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1월에는 2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총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6개교 총 307명이 대상이다.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은 학교체험수학프로그램, 터틀봇을 활용한 SW교육, 수학문화관 탐방 등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경남수학문화관 파견교사, 체험수학 해설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질 높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차량비, 수학체험재료비, 식비 등 모든 프로그램 운영경비는 경남수학문화관에서 부담한다.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에 어렵고 자신이 없었던 수학을 다양한 체험수학을 배우고 즐기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농산어촌 학교의 수학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수학문화관 하정원 관장은 “앞으로는 경남의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경남수학문화관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