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신축과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회관 등 대형 공공건축물 건립을 앞두고 있는 남해군이 공직자 역량 함양 및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치마킹 연수단을 구성, 지난 22일 국내 공공건축정책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는 경북 영주시를 탐방했다.
남해군 연수단은 김대홍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북공무원과 실무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남해군의회에서는 하복만·김창우 의원이 동행했다.
경북 영주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과 디자인관리 우수 지자체로 소개되고 있다.
이날 연수단은 풍기읍사무소와 영주1동 행복복지센터, 관사골과 한절마 경로당, 실내수영장, 148 아트스퀘어와 함께 노인·장애인복지관, 후생시장, 중앙시장, 청소년 문화공간 등 주요 공공건축물을 면밀히 살폈다.
그리고, 영주시 브리핑을 통해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 배경과 의의, 공공 건축정책 등을 파악하고, 공공건축물의 추진방식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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